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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음악이야기
내가 사는 아파트는 시골의 시내외곽에 자리하고 있다. 얼마전 아파트 입구 슈퍼 근처에 붕어빵 파는 포차(?)가 생겼다. 주차장에서 일부러 걸어나와야 갈 수 있어서 늘 지나쳐 가기만 하게 되었고, 그래서 붕어빵이 저기서 좀 팔릴런지 괜히 걱정이 되고 그랬었다. 나이를 먹어가며 주변을 돌아보게 되고, 나만 잘 되는게 아니라 사람들에게서도 좋은 소식을 듣고싶어지고 그렇게 점점 나도 어른이 되어가는건지 얼굴도 모르는 붕어빵사장님이 걱정되서 한번 사러가야지 하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퇴근하고 나니 신랑이 아이를 하원시키면서 한봉지 사다 두었다. 팥붕어빵, 슈크림 붕어빵. 얼굴도 아는 분이라고 하셨다. 우리와 같은 라인에 사시는 남자분이시라고 하던데, 붕어빵을 얼마나 정성스레 만드시는지 팥도 좀더 씹히는 맛이 있는 직..
바이올린 연주자, 비발디 비발디는 베네치아 태생인 이탈리아의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작곡가이다. 베네치아의 성 마르코 대성당의 바이올리니스트를 아버지로 두었는데, 부친으로부터 바이올린의 초보 교육을 받았고, 레그렌찌에게 작곡을 배웠다. 20세 무렵에 성직에 들어갔으나 머리털이 붉었기 때문에 ‘빨강 머리의 신부’라고 놀림을 받았다. 1703년부터 40년까지의 오랜 기간에 걸쳐 베네치아 자선 병원 부속의 여자 음악 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는데, 처음에 바이올린 교사로 있다가 1716년에 합주장, 후에 합창장도 겸하게 되었다. 비발디는 이 학교의 학생을 위해 모테트나 칸타타, 오라토리오, 협주곡, 미사 등의 많은 곡을 작곡했다. 그 중에서도 중요한 것은 협주곡으로, 빠름, 느림, 빠름의 3악장의 구성을 취하여 독주와..
음악의 명문 바흐가(家) 바흐가는 200년에 걸쳐 50명 이상의 음악가를 배출해 온 유럽 최대의 음악가계이며, 또 대대로 독실한 프로테스탄트 집안이기도 하였다. 그는 9세 때 어머니, 10세 때 아버지를 잃은 뒤, 오르드루프(Ohrdrf)의 오르간 주자였던 맏형 요한 크리스토프(Johann Christoph, 1645~1693)에게 맡겨져, 여기서 학교 교육과 음악 교육을 받았다. 다시 1700년(15세)부터는 뤼네부르크(Lüneburg)로 옮겨 학업과 음악 공부를 계속했다. 1703년에 바이마르 공(公)의 조카 요한 에른스트의 궁정 바이올리니스트로 취직, 이어 아른슈타트(Arnstadt)의 신교회 오르가니스트 겸 합창 지휘자로 취임하여 음악 활동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 무렵 대(大)오르가니스트 북스테..
새해가 시작되고 온 식구들이 감기와의 전쟁을 보내는 중이다. 어찌나 독한지, 한번 걸린 아이들이 한달내내 병원신세를 지고 약을 먹고 있는데 나도 결국 걸리고 말았다ㅠㅠ 엊그제부터 침한번 삼키기 어렵게 목이 아프더니 어제는 아침에 눈이 안떠지도록 눈꼽이 끼어서 다시 병원에 방문했다. 의사쌤의 진단은 아데노 바이러스 증상이 의심된다고 약과 주사처방을 내려주시고, 전염성이 있으니 집에서 수건이나 생필품 등등을 다른 가족과 구분하여 쓰라고 하셨다. 아데노 바이러스의 감염경로는 사람의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비말 전파를 통해 이루어진다. 잠복기는 2~14일정도 이며, 다양한 증상을 유발시킨다. 증상을 보면 고열 및 기침, 콧물, 인두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자주 생기고 그 외에 오심, 구토,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
쇼팽의 일생 피아노의 시인이라고 불리는 쇼팽은 폴란드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그리고 독립운동가의 삶을 살았다. 쇼팽은 낭만주의 피아노 역사상 프란츠 리스트와 함께 최고의 업적을 이룩한 작곡가이다. 폴란드인이 자부심을 갖고 존경하는 폴란드 최고의 위인 중 한 명이기도 하다. 폴란드의 관문 바르샤바의 공항 이름도 바르샤바 쇼팽 국제공항이다. 그를 기념하기 위하여 1927년 만들어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도 폴란드 역대 대통령들의 중요한 공무이자 매년 국가지정 관광시즌으로 지정될 만큼 피아노 분야 최고 위상의 콩쿠르로 명망을 떨친다. 그는 어릴 때부터 피아노에 재능을 보였으며, 8살 때는 폴로네이즈 두 곡을 작곡했을 정도였다. 어린 쇼팽의 재능은 바르샤바의 귀족들에게까지 알려져 그들 앞에서 공연을 하기도 ..
아침에 아이를 등원시키고 오는 한적한 시골길에 커피숍이 생겼다 누가 이 시골길까지 들어와서 방문해주려나 염려하게 만드는 곳이어서, 오픈 하자마자 커피맛을 보려고 들려보았는데, 아이스라떼와 , 아아의 맛이 내 입맛! 그 후로 종종 방문하는 곳이 되었다. 봄이 되면 커피숍 앞 테이블에 앉아서 논뷰를 감상하며 조용히 마시는 그곳이 나름 힐링 스팟이 되었다. 2024년이 들어선 지 벌써 한달이 되어가는 걸 보며, 내가 놓쳐버린 순간들이 많이 있음을 생각했다. 새해의 계획과 목표들을 위해 더 바쁘게, 준비하고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잡아야하는 시간인 듯 하다. 올 해는 사이버대학에 편입해서 피아노과 학위취득 도전을 위해 합격증을 받아둔 상태다. 이십대 청춘시절에 다른 공부를 하고, 이제 뒤늦게 하고싶었던 공부를 ..
소 개 스미노 하야토는 1995년 7월 14일생으로 올해 29인 젊은 음악가이다. 일본의 피아니스트 겸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음악전공자는 아니지만 어릴적부터 전문 음악교육을 받아왔고, 카이세이고등학교- 도쿄대학 공학부 및 대학원이라는 전형적인 이과 엘리트의 코스를 밟아가는 와중에 피아노 콩쿨에 지속적으로 출전해왔다. 대학 졸업 후 2018년부터 피아니스트 활동을 시작했다. 클래식 비전공자이면서 2021년에는 제18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3라운드까지 진출해 화제가 되었다. 그의 유튜브가 화제가 된건 단연 토이피아노로 연주한 터키행진곡이 화제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NLq8-7Mspb4 자유로운 음악안에서 그의 정체성 / 2023 내한공연 “자유로운 음악 ..
아, 어머님께 말씀드리죠(Ah, vous dirai-je maman) 프랑스 민요 〈아, 어머님께 말씀드리죠(Ah, vous dirai-je maman)〉의 주제를 가져와 열두 개의 변주로 완성한 곡이다. 모차르트의 풍부한 상상력과 재치가 잘 드러나는 곡으로 귀엽고 친근한 멜로디 때문에 대중적인 인기가 높다. 이 곡이 ‘반짝반짝 작은 별 변주곡’으로 알려지게 된 것은 원곡의 멜로디에 영국 시인 제인 테일러(Jane Taylor)의 시를 노랫말로 하여 만든 동요 ‘반짝 반짝 작은 별(Twinkle, twinkle, little star)’때문이다. 이 동요가 세계적으로 사랑받게 되면서 모차르트의 이 변주곡도 편의상 ‘작은 별 변주곡’으로 부르게 되었다.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동요인 작은별이 모차르트의 곡이..